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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충격파’ 이탈리아, 조르지뉴 포함 3인방 은퇴 가닥

작성일: 2022.03.29 11:2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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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보누치(왼쪽)와 조르지뉴(오른쪽)
▲ 레오나르도 보누치(왼쪽)와 조르지뉴(오른쪽)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든 아주리 군단에 변화의 바람이 감지된다.

이탈리아는 최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0-1로 패했다.

덜미를 잡힌 이탈리아는 본선행을 둔 최종 단계까지 가보지도 못한 채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탈리아의 전진이 이렇게 빠르게 끝날 것이라 예상한 이는 없었다. 지난해 여름 유로 2020 챔피언이기도 했고 FIFA 랭킹 6위에 올라있기에 67위 북마케도니아보다 전력이 앞선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펼쳐졌다. 슈팅 세례를 퍼부었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단 한방의 일격으로 무너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이후 유럽 정상에 오르며 자존심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다시 좌절을 맛보게 됐다.

선수단 내 충격도 대단하다. 영국 매체 ‘더 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주축 선수들의 은퇴를 예고했다.

매체는 “북마케도니아전 참패 후 조르지뉴(30, 첼시), 로렌조 인시녜(30, 나폴리), 치로 임모빌레(32, 라치오)가 대표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30일 터키와의 친선 경기가 예정돼 있다. 세 선수는 터키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선수들은 대표팀을 떠났고 내가 그렇게 했다”라며 세 선수를 포함해 총 7명의 선수가 터키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선수들이나 소속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기쁘게 할 것이다. 일부 선수는 몸에 이상이 있어서 뛸 수 없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매체는 “유로 우승 주역의 퇴장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암시한다”라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한편 월드컵 본선행 실패로 경질 위기에 몰렸던 만치니 감독은 2026년까지 계약된 기간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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