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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대전] 류지현 감독 "캠프 시작과 지금 느낌이 다르지 않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작성일: 2022.03.29 12: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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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지현 감독과 박해민. ⓒ LG 트윈스
▲ LG 류지현 감독과 박해민.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대전,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마지막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다.

29일 시범경기 한화전 최종 점검을 앞둔 LG 류지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점이 있다면 2월 3일 스프링캠프 시작했을 때 느낌과 시범경기 마무리하는 시점의 느낌이 다르지 않다는 거다. 선수들이 오프시즌 준비를 잘 했다는 느낌이 캠프까지 이어졌고, 그 과정이 시범경기 좋은 컨디션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29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송찬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리오 루이즈(3루수)-이재원(좌익수)-서건창(2루수), 선발투수 임찬규

- 루이즈 타순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 그래도 타구 질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외국인 선수가 새로 오면 기대가 굉장히 크다. 현 시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조금 더 편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 선수의 이력을 보면 작년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시즌을 마감했었다. 아직 어리고 잘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영입했다. 지금 현재 기록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충분히 자기 몫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시즌을 준비할 거라고 생각한다."

- 개막전 라인업과 어느정도 비슷할까.

"일단 김현수가 빠져 있고…"

- 루이즈는 하위타순에서 감을 찾는 시간을 줄 생각인지.

"5번 6번을 생각했었는데, 개막전 예상 선발이 왼손투수(양현종)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유강남의 타격감이 굉장히 좋다. 이호준 코치와 타이밍 잡는 과정을 준비했는데 잘 이뤄졌다. 유강남의 타순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루이즈는 처음부터 4번타순을 생각한 영입은 아니었다. 타순 하나를 정해두기보다 상대 투수, 컨디션을 보며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한다. 루이즈도 루이즈지만 유강남의 컨디션이 좋아서 5번에 배치했다."

- KIA는 개막 2연전 왼손투수가 나올 가능성이 큰데

"(예상이)100%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타순에 대한 적응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 홍창기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홍창기는 지금 시점에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기술 훈련을 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못 움직이는 상황도 아니다. 개막 엔트리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까지 지켜보겠다. 홍창기가 팀에 굉장히 중요한 선수인 것은 맞다. 리그 최고 1번타자이기도 하고. 그러나 무리하게 경기에 내보내기보다는, 며칠이 될 지는 몰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 김현수는 언제 복귀할 수 있나.

"실전은 못 뛰고 훈련만 하고 합류한다. 계속 통화하면서 컨디션 확인은 하고 있다. 1일 훈련을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려고 한다."

"걱정되는 점은 경기 감각이고, 좋게 생각하면 더 힘있게 돌아올 수도 있다."

- 송찬의 2번은 '강한 2번' 추구인가. 

"프로야구 트렌드 자체가 그렇지 않나. 5회 이전에 번트를 많이 대는 야구를 하는 지도자도 없다. 100% 선수단 구성이라면 상대 투수에 맞추기보다 우리 전력을 우선 순위로 두고 라인업을 짤텐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2안, 3안을 찾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된다."

- 이재원 2루타가 굉장히 많다. 

"어제 타구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우익수 쪽 2루타, 중전 적시타가 있었다. 전에는 너무 왼쪽 선상에 타구가 몰렸다. 홈경기 끝나고 이틀 특타를 했고, 그러면서 그동안 안 나왔던 방향으로 타구가 갔다. 그 감을 유지해야 좋은 타구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 케이시 켈리의 개막 선발 등판도 가능할지.

"개막전 선발로는 안 나간다. 켈리가 확실히 몸이 올라왔을 때 등판하고 싶다고 했다. 코칭스태프 판단도 그렇다."

- 개막까지 사흘 휴식이 있는데.

"30일 쉬고 31일은 최종 점검을 하려고 한다. 다음 달 1일은 광주 이동이라 간단한 훈련만 가능할 것 같다."

- 마지막 시범경기인데 어떤 점이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지.

"선수들에게 고마운 점이 있다면 2월 3일 스프링캠프 시작했을 때 느낌과 시범경기 마무리하는 시점의 느낌이 다르지 않다는 거다. 선수들이 오프시즌 준비를 잘 했다는 느낌이 캠프까지 이어졌고, 그 과정이 시범경기 좋은 컨디션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손주영 임준형의 컨디션이 시범경기에서 나쁘지 않았다. 본인들도 자신감을 갖고 개막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범경기에서의 큰 수확이라고 본다. 5선발이 누구인지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 시점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답했다. 둘 다 좋은 투구를 해줬다. 켈리의 등판 시점이 밀릴 수 있는 상황인데, 손주영 임준형이 있기 때문에 켈리에게 여유를 줄 수 있었다. 손주영은 오늘 등판하지 않고 이천에서 연습경기에 등판한다. 김윤식은 30일, 임준형은 31일 연습경기에 나갈 예정이다. 김윤식도 여전히 선발 후보다. 시즌 중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발투수가 갑자기 빠지게 될 수도 있다. 변수가 너무 많다. 야수 포지션은 물론이고 선발투수도 변수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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