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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범경기 최고 희소식, 멀티히트 루이즈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길"

작성일: 2022.03.29 16: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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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리오 루이즈 ⓒ LG 트윈스
▲ LG 리오 루이즈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큰 고민 하나를 덜었다. 그동안 좀처럼 타격이 살아나지 않던 새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첫 멀티히트, 첫 장타를 하루에 몰아쳤다. 

루이즈는 29일 대전 한화전에 7번타자 3루수로 나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LG의 7-3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7회 역전 적시타에 이어 9회 2점 차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멀티히트도 장타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루이즈는 "확실히 시범경기 막판에 좋은 타구를 만들어서 긍정적인 요소를 찾았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이런 면들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주말 휴식이 도움이 됐다. 스프링캠프에서 두 달 가까이 열심히 훈련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가볍게 휴식을 취하는 시기가 필요하다. (개막 전)다음 사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경기 전까지 9차례 시범경기에서 30타석 27타수 4안타, 타율 0.148에 그쳐 있었다. 29일에도 첫 두 타석에서는 땅볼과 삼진에 머물렀다. 그러나 7회 시프트 깨는 적시타, 9회 외야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루이즈는 "타이밍이달랐다. 최근 2경기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타이밍은 훈련량에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한다면 좋은 타이밍에 타격할 수 있다고 믿는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2일 개막전에서 만날 KIA 투수는 양현종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루이즈는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홈런을 친 적이 있다.

이 얘기에 루이즈는 "미국에서 만났을 때는 내가 훨씬 편한 환경이었다. 반대로 내가 한국에 왔으니 이제는 그에게 편한 환경일 것이다. 다시 만나는 게 기대가 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했다. 

정규시즌이 막을 올리면 영상으로만 접했던 만원 관중, 그리고 KBO리그 특유의 응원 문화를 체감하게 된다. 루이즈는 "시범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서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만원관중이 있을 때의 야구장이 기대되기는 한다. 그런 환경에서도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도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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