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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오타니, 올해에도 걱정 없네…시범경기 2호포 작렬

작성일: 2022.03.30 08:01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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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때려내며 개막 준비 속도를 높였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회초 좌월 2점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고 8-2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볼넷을 골라내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5-1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 율리스 샤신의 시속 148㎞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긴 뒤 7회 타석을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달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첫 번째 홈런을 신고했던 오타니는 이날 대포를 추가하며 개막을 앞두고 방망이를 예열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8게임 타율 0.286(14타수 4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이 됐다.

지난해 이도류로 활약한 오타니는 올 시즌에도 투타 겸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마운드 등판은 1차례(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2⅓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로 그치고 있지만,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8-2 승리로 끝났다.

4회 저스틴 업튼의 중월 3점포와 커트 스즈키의 좌중월 2점홈런으로 5-1 리드를 잡은 에인절스는 5회 오타니의 2점 아치를 앞세워 7-2로 달아났다. 이어 5회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8회 호세 로하스의 우중월 솔로포로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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