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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한국 대표팀에서 결정력 미달"…彿 탄식

작성일: 2022.03.31 12: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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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 황의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의조(29, 지롱댕 보르도)가 한국 대표팀에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벤투호 초반에 '원샷원킬' 본능을 잃었다. 프랑스에서도 A대표팀에서 부진에 안타까웠다.

프랑스 매체 '뉴스-24'는 31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분한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손흥민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고 짚었다.

최전방 9번에서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야 했다. 매체는 "황의조는 소속팀 보르도에서 몇 차례 믿을 만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아니었다. 단순한 득점보다 많은 걸 팀에 헌신하지만 플랜B가 부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의조는 2015년 라오스전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한동안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주전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황의조를 선택하면서 확고한 9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고, 우루과이, 콜롬비아, 조지아 등을 뚫고 포효했다.

보르도 이적 뒤에 유럽 무대에서도 결정력은 뛰어났다. 이적 초반에 측면에서 뛰었지만, 중앙 공격수 역할을 받자 물 만난 물고기였다. 보르도는 올시즌 강등권에 있어도 리그 24경기 10골로 리그앙 공동 득점 6위에 있다.

하지만 유럽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에 체력부담, 대표팀에서 결정력이 예전만 못하다. 이라크전부터 아랍에미리트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까지 1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레바논전에서 1도움이 유일한 공격 포인트다.

'뉴스-24' 진단처럼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전술에 큰 도움은 된다. 프랑스에서도 황의조에게 '한국판 카바니'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득점이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다. 월드컵 본선까지 아시안게임과 대표팀 초반에 결정력을 찾는 게 황의조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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