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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으로 모시겠다", "고척돔의 주인임을 증명하겠다" [미디어데이]

작성일: 2022.03.31 14:42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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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미디어데이 ⓒ곽혜미 기자
▲ KBO 미디어데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한남동, 박정현 기자] "야구장으로 모시겠다."

지난해 우승 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을 비롯한 10개 구단 감독은 31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출사표를 밝혔다.

시작은 지난해 우승팀 kt의 이강철 감독이었다. “그동안 미디어데이를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 새롭게 만날 수 있어 기쁘다. 팬들과 가까운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올해도 열심히 해서 늦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우승컵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듀오를 얻은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팬 분들이 코로나 탓에 야구장 자주 못 오셨는데, 야구장 자주 찾아주셔서 응원 부탁한다. 올해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을 얻었다. 선수들과 우승을 목표로 잘하겠다”고 얘기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고척돔을 언급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실 텐데 팬들 앞에서 개막을 치러서 기쁘게 생각한다. 타 팀들이 3년 연속으로 고척돔에서 한국시리즈를 하는 것과 우승팀이 우승컵을 드는 것을 텔레비전으로 봤다. 올해는 기필코 고척돔 내주지 않고, 고척돔의 주인임을 증명하겠다”며 홈 경기장을 내주지 않고 시즌 마지막까지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감독으로 첫 시즌을 보내는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최근 3년 동안 KIA 팬들 실망을 많이 시켰다. 올 시즌 선수들과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야구장과 텔레비전 앞으로 모시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10개 구단 감독을 포함해 kt 박병호 소형준, 삼성 오승환 구자국, LG 임찬규 박해민, 키움 이정후 푸이그, SSG 추신수 김광현, NC 양의지 손아섭, 롯데 이대호 박세웅, NC 나성범 김도영, 한화 하주석 노시환 등이 참여했다.

2022 시즌은 다음달 2일 잠실 한화-두산전, 광주 LG-KIA전, 고척 롯데-키움전, 창원 SSG-NC전, 수원 삼성-kt전을 시작으로 720경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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