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의 김성배 노윤주 이대형. 출처|노윤주 인스타그램
▲ 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의 김성배 노윤주 이대형. 출처|노윤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대형, 윤석민, 안치용, 김성배가 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로 뭉친다. 

2일 2022 KBO리그 개막에 맞춰 첫 선을 보이는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에 이대형 윤석민 안치용 김성배가 크루로 합류한다. 김태우 기자, 강산 기자, 그리고 아나운서 노윤주까지 힘을 합쳐 새로운 포맷의 종합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이하 스탐베)’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경기 종료 직후 SPOTV 채널에서 생방송된다.

크루로 합류하는 ‘도루왕 출신 KBO 대표 꽃미남’ 이대형은 “은퇴 후 전력분석이나 코치 제안이 있었지만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 기존 하이라이트 방송과는 다르다는 말에 솔깃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 배경을 밝혔다. “틀에 갇혀있는 방송을 하고 싶지는 않다. 선수 입장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하는 동시에 “승부 예측은 은근히 잘 한다. 적중률 70% 정도는 자신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가슴 한켠에 야구로 돌아와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해설위원까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밝힌 ‘투수 4관왕 출신의 KBO 레전드’ 윤석민은 “투수를 오래 했으니 투수들의 마음가짐에 대해 공감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스탐베’에 임하는 자세를 공개했다. 윤석민 또한 승부예측엔 자신 있다며 “나머지 크루들 보다는 잘할 것”이라고 전해 아직 녹슬지 않은 승부욕을 드러냈다. 개막전 승리팀으로 이대형은 한화, 키움, KT, LG, SSG를 꼽았고 윤석민은 KIA, 한화, 키움, SSG, KT를, 안치용은 KIA, 두산, 롯데, SSG, KT, 김성배는 KIA, 한화, 키움, NC, KT를 선택해 대동소이한 예측 결과를 보였다.

‘스탐베’는 최근 ‘골때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노윤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KBO 뿐만 아니라 MLB와 고교야구 주요 소식까지 폭넓게 전달하는 동시에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프리뷰에 방점을 찍고 승부 예측 쇼를 펼친다.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댓글을 받고, 추첨을 통해 매일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왼쪽부터 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의 이대형, 윤석민, 안치용, 김성배. 제공|SPOTV
▲ 왼쪽부터 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의 이대형, 윤석민, 안치용, 김성배. 제공|SPOTV

출연하는 크루들이 ‘사이버 윤’, ‘볼 빨간 성배형’ 등의 ‘부캐’를 선보이는 것도 시청 포인트다. 각각의 크루들이 본명이 아닌 부캐 이름표를 달고 승부 예측을 진행한다고. 선수시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별명으로 불렸던 선수들이 ‘스탐베’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SPOTV)의 새로운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은 2022 KBO리그가 개막하는 2일 오후 5시 30분 첫방송된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올해도 두 개 채널에서 KBO리그 중계를 이어간다. 개막일에는 SSG:NC, 한화:두산 경기를 중계하고 3일에는 롯데:키움, 삼성:KT 경기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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