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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 개막 준비 완료-이건욱 복귀전… SSG 퓨처스팀, 고양과 연습경기 승리

작성일: 2022.04.01 19:2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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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우완 이태양 ⓒ곽혜미 기자
▲ SSG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우완 이태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SG 마운드에서 중요한 키로 떠오른 이태양이 정규시즌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어깨 부상 후 재활을 했던 이건욱도 첫 실전을 무난하게 마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SSG 퓨처스팀(2군)은 1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고양(키움 2군)과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이태양이 잘 던졌고, 1군 예비 마운드 자원들도 좋은 투구를 펼치며 기대감을 키웠다. 

개막 엔트리에서는 빠졌으나 순차적으로 1군 엔트리에 들어갈 예정인 이태양은 이날 3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3㎞까지 나왔고, 주무기인 포크볼을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까지 두루 던지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패스트볼에 힘이 있고, 제구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고, 공의 움직임도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태양은 선발로도 뛸 수 있고, 불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필승조 경험도 있다. 게다가 시범경기부터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광현이 돌아오면 오원석 이태양 둘 중 하나가 불펜으로 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 SSG의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불펜이라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선발로 뛰든, 불펜에서 뛰든 SSG 시즌 초반 마운드의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수도 있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지난해 중반 이후 재활에 매진했던 이건욱도 이날 첫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첫 발을 내딛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재활 후 첫 실전 투구였는데 양호한 패스트볼의 구위를 보여줬고, 제구 또한 양호했다. 전체적으로 투구 밸런스도 좋았고,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구위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우완 조병현(3이닝) 또한 무실점 투구로 이날 등판을 마쳤다. 조병현은 3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빠른 최고 146㎞의 공을 던지기도 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평균 구속도 143㎞가 나왔고, 좋은 구위의 패스트볼로 상대 타자들을 잡아나갔다. 변화구도 다양하게 활용했으며 제구와 움직임 또한 좋았다. 패스트볼의 힘에 타자들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타석에서는 석정우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임석진은 2루타 하나와 볼넷 하나를 고르는 등 활약했다. 고명준도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연습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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