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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승리' 서튼 감독 "원팀으로 이긴 '좋은' 경기였다"

작성일: 2022.04.02 17:3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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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 서튼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시범경기 공동 1위 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까지 잡았다. 

롯데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2 역전승을 거뒀다. 4회 선발 찰리 반즈가 선취점을 내줬지만 5회초 박승욱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를 뒤집었다. 반즈가 5이닝을 채운 뒤 문경찬(1이닝)-김유영(1이닝)이 1점 리드를 지켰다. 

8회에는 상대 실책과 한동희, 지시완의 적시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았다. 사실상 승리를 굳히는 빅이닝이었다. 롯데는 이후 구승민(1이닝)과 최건(1이닝 1실점)에게 마지막 2이닝을 맡겼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양 팀 선발투수가 좋은 투구를 해서 투수전이 이어졌다. 반즈는 제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으면서 조금 흔들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제몫을 했다. 박승욱 한동희 고승민 등 타자들도 필요한 순간 득점을 만들었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불펜이 잘 던진 덕분에 실점이 없었다. 한 팀으로 이긴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긴 반즈는 "접전이 계속됐지만 위기일 수록 공 하나씩 집중해서 던졌다. 슬라이더가 도와줬다. 위기를 극복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발전한 경기력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동희는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그 힘을 받아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백어진 퀄리티컨트롤 코치님이 직구와 슬라이더를 같이 생각하며 높게 보고 치라고 하셨는데 그 조언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첫 경기부터 순조롭게 출발한 점 만족스럽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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