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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김재환 결승타+최원준 호투…두산, 한화 잡고 개막 2연승

작성일: 2022.04.03 17:07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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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환 ⓒ곽혜미 기자
▲ 김재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두산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2차전에서 1–0로 승리했다.

최원준과 닉 킹험. 두 에이스의 자존심 싸움은 경기를 투수전으로 끌고 갔다. 최원준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고, 킹험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두산 타선에 맞섰다.

두산은 2회말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양석환의 좌전안타와 후속타자 김인태의 중전안타가 나오며 무사 1,3루가 됐다. 그러나 강승호, 박세혁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수빈은 2루 땅볼에 그치며 선취점을 내지 못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4회말 깨졌다. 김재환이 닉 킹험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홈런으로 1-0 선취점을 냈다. 시속 127㎞ 커브가 바깥쪽 높은 쪽에 형성된 것을 놓치지 않고 방망이를 돌렸다.

두산은 6회 실점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마이크 터크먼에게 3루 라인 선상의 2루타를 맞았지만, 상대 4번타자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8, 9회 두산은 임창민과 김강률을 올리며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선발 투수 최원준이 승리투수를 기록했고, 이어 올라온 홍건희(1이닝)-임창민(1이닝)-김강률(1이닝)이 차례로 등판했다. 홍건희와 임창민은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김강률은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친 김재환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김인태도 멀티히트를 치며 한화 투수진을 공략했다.

한화는 멀티히트를 친 터크먼과 선발투수로 호투한 킹험이 힘을 썼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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