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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군감인지 시험할 때"…버밍엄시티 요구에 '난색'

작성일: 2022.04.04 11:1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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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히트 총
▲ 타히트 총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넥스트 루드 굴리트'로 불리는 윙어 유망주 타이트 총(22)이 버밍엄시티 구애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 임대된 총은 19경기 가운데 17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등 붙박이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오른 측면 윙어로 6경기 1도움, 공격형 미드필더로 5경기 1도움, 센터 포워드로 4경기 1골을 챙겼다. 풍부한 플레잉타임(1501분)과 다양한 포지션 경험으로 임대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총 활약에 고무된 버밍엄시티는 임대 기간 1년 연장을 원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 입성한 뒤 빠르게 버밍엄시티 핵심으로 성장했다. 구단이 올여름 두 번째 (임대) 계약을 서두르는 이유"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 계획은 다르다. 차기 시즌 총을 1군 윙어로 활용할 생각이 짙다.

맨유 테크니컬 디렉터인 대런 플레처는 3일(한국 시간)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 인터뷰에서 "현재 타 구단, 다른 리그에 임대 보낸 유스 출신 유망주가 13명"이라며 "총과 브랜든 윌리엄스(21, 노리치 시티) 테덴 멘기(19, 버밍엄 시티) 제임스 가너(19, 노팅엄 포레스트) 아마드 디알로(19, 레인저스) 등을 빨리 보고 싶다. 이제 그들로부터 팀이 혜택을 볼 때가 됐다"고 밝혔다.

"임대 생활 동안 모두가 착실히 성장했다. 보드진 기대가 크다. 다가오는 프리시즌에 이들이 맨유 1군에 어울리는 멤버가 됐는지 얼른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태생인 총은 스트라이커, 윙어를 오가는 공격 재능이다. 왼발 크로스와 프리킥이 날카롭고 키패스 능력도 지녀 활로를 모색할 때 존재감이 크다. 스피드 역시 준수해 '치고 달리기'에도 일가견을 보인다는 평.

지난해 맨체스터이브닝뉴스가 꼽은 맨유 유망주 5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젊은 피 육성 대가인 랄프 랑닉(63)이 부임하면서 수혜를 볼 선수로 멩기와 디알로, 숄라 쇼레티레, 앤서니 엘랑가와 총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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