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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만족할 영입, 콘테도 반색... “인테르 때부터 원했는데”

작성일: 2022.04.04 18:1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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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맹활약이 토트넘을 웃게 만들었다. ⓒ연합뉴스/REUTERS
▲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맹활약이 토트넘을 웃게 만들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모처럼 이적 시장에서 제대로 된 영입을 해낸 듯하다.

그동안 토트넘은 이적 시장 승자가 되지 못했다. 소극적인 투자로 주요 타깃을 번번이 놓쳤고 다른 팀에서 맹활약하는 걸 씁쓸히 지켜봐야 했다.

여기에 큰마음을 먹고 거액을 투자한 경우에는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최근 세 시즌을 돌아봐도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등이 적응에 실패해 다시 팀을 떠났고 스티븐 베르흐바인, 맷 도허티 등은 아직 확신을 주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영입생들은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여기에 겨울 이적생들은 그야말로 히트 상품이 됐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나란히 유벤투스에서 어려움을 겪다 토트넘에 합류했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해리 케인과 공격 삼각 편대를 구축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반기 세리에A에서 1골 3도움에 그쳤지만, 토트넘에선 벌써 10경기 만에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대승 이후 두 선수를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쿨루셉스키는 파르마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내가 인테르 밀란을 이끌 때 그의 영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마 유벤투스가 돈을 더 줬기에 쿨루셉스키를 영입했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쿨루셉스키는 겨우 21세다. 강하고 신체적으로도 좋다. 토트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훌륭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벤탄쿠르 역시 기동성과 적극성을 앞세워 중원 한자리를 차지했다. 전진 패스로 공격의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 역시 강한 선수다. 우린 4명의 선수를 보냈지만, 이 2명의 선수로 더 완벽하고 균형 있는 선수단을 갖추게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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