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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박성현, 연장 승부 끝에 삼천리 투게더 오픈 우승

작성일: 2016.04.17 18: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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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최고 장타자 박성현(23, 넵스)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1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58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김지영(20, 올포유)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강풍 속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 박성현은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김지영과 동타를 이루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박성현은 파 세이브 했다. 반면 김지영은 이 홀에서 보기를 하며 승패가 결정됐다.

▲ 2016년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 김지영 ⓒ KLPGA 제공

박성현은 지난해 12월 올 시즌 개막전인 현대자동차 중국 여자 오픈에서 우승했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도 출전한 그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무대에 처음 나섰다.

강한 바람 속에 선수들은 고전했고 박성현도 2타를 잃었다. 그러나 김지영이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연장 승부에 들어갔고 박성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신인 김지영은 우승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 준우승하며 올해 신인왕 경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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