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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시작부터 찜찜한 외국인 이탈… 팔꿈치 맞은 놀린, 잠시 쉬어간다

작성일: 2022.04.04 17: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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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광주 LG전서 타구에 왼 팔꿈치를 맞아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션 놀린 ⓒ연합뉴스
▲ 3일 광주 LG전서 타구에 왼 팔꿈치를 맞아 약간의 휴식이 필요한 션 놀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새로운 기분으로 한 시즌을 시작한 KIA가 시작부터 외국인 투수의 찜찜한 엔트리 제외를 받아들였다. 경기 중 팔꿈치에 공을 맞은 션 놀린이 휴식차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IA는 4일 놀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5일 광주 한화전 선발이 예정된 로니 윌리엄스를 1군에 등록했다. 놀린은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떠났다.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상황이 발생했던 까닭이다.

0-2로 뒤진 3회 1사 후 김현수의 강한 타구가 놀린의 몸으로 되돌아갔다. 놀린이 이를 피하기 위해 황급히 몸을 돌렸지만 워낙 빠른 타구라 완벽히 피할 수 없었다. 하필이면 던지는 팔인 왼 팔꿈치에 타구가 직격했다. 놀린은 큰 충격을 받은 듯 마운드 위에 주저앉았고,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CT 및 X-레이 촬영 결과 다행히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 타박상이었다. 그러나 워낙 충격이 강했던 만큼 통증이 없지는 않았다. 바로 다음 등판 로테이션을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로테이션 순번 조정을 시사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게 다행이었다.

KIA는 임기영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 3일 놀린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윤중현이라는 선발 대기 자원이 있다. 어쨌든 놀린이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한화도 4일 선발로 예고된 윤대경이 1군에 등록되고 장지승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신민재(LG), 배성근 김도규(이상 롯데), 임정호(NC), 윤태현(SSG), 공민규(삼성)도 1군에서 제외됐다. 

각 팀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아직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 특별 부상자 명단이 있어 코로나 탓에 빠진 선수들은 꼭 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1군에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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