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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우승 없는 아스널…비에이라 "상상도 못했다"

작성일: 2022.04.04 18:4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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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리크 비에라.
▲ 파트리크 비에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04년이 마지막이 될 줄 그 당시엔 몰랐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팀이었다. 특히 2003-04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무패로 재패하며 위용을 떨쳤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아스널이 단 한 번의 리그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할 거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다. FA컵 우승은 2004년 이후 5차례나 했지만 리그에선 힘을 못 썼다.

이젠 리그 우승경쟁이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4위 진입도 힘든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 상위권 팀들과 차이가 벌어진 지 오래다.

과거 아스널 전성기의 중심에 선 인물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친 파트리크 비에라도 아스널의 급격한 추락은 예상하지 못했다.

비에라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나와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등이 있던 2004년의 아스널은 정말 강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지금까지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곤 생각 못했다. 난 아스널이 더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거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아스널의 현실적인 목표는 이제 우승이 아니라 리그 4위다. 현재 리그 4위는 토트넘이고 아스널은 5위에 위치해있다.

비에라는 "맨시티, 리버풀, 첼시는 그동안 막대한 투자를 했다. 지금 우승에 가장 가까이 있는 팀들은 그들이다. 우리도 그들처럼 되고 싶다면 돈을 써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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