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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뤼디거와 합의 실패 "요구액이 너무 많아"

작성일: 2022.04.05 05: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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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뤼디거.
▲ 안토니오 뤼디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결국은 돈 문제다. 그래도 포기는 하지 않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안토니오 뤼디거가 요구한 주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조만간 뤼디거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뤼디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종료된다.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뤼디거를 향해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수많은 팀들이 달려들었다.

첼시 역시 뤼디거 재계약에 힘쓰고 있다. 중앙수비수와 풀백을 오가는 등 팀 수비 핵심인 뤼디거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

다만 뤼디거가 바라는 주급이 만만치 않다. 현재 뤼디거가 첼시로부터 받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 뤼디거는 이 금액의 2배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를 원한다.

바르셀로나가 뤼디거 영입전에 가장 앞장서 있는 건 맞다. 뤼디거 외에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까지 첼시 수비수들에게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이처럼 바르셀로나가 뤼디거 영입에 혈안이 된 이유는 이적료가 들지 않기 때문이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쓸 수 있는 돈이 넉넉하지 않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FA, 소속 팀에서 입지가 좁아진 스타급 선수 등 큰 돈 들이지 않는 선수들 영입에 집중하는 이유다.

하지만 뤼디거의 주급이 변수가 됐다. 재협상에서 뤼디거가 요구액을 낮추지 않으면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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