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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에게 토티의 모습이…"도움 기록도 원하는 것 같다"

작성일: 2022.04.05 12: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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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다재다능함이 불을 뿜고 있다.

케인의 시즌 출발은 부진했다. 이적 루머에 휩싸이면서 경기와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시즌 첫 공격 포인트가 지난해 10월 8라운드 뉴캐슬전에 나왔을 정도다. 이후 6경기 동안 또 한 번 침묵했다.

그러나 득점에 시동을 건 케인은 무섭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기세가 특히 매섭다. 리그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 중이고, 이 기간 5골 4도움으로 확실한 존재감이다. 올 시즌 리그 총 29경기서 12골 6도움으로 득점 공동 4위, 도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는 5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케인을 언급했다. 득점과 함께 도움에도 눈에 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케인은 9번으로 뛸 수도 있고, 10번으로 뛸 수도 있다"라며 "그는 득점 기록을 원한다. 내 생각에 도움 기록까지 원하는 것 같다. 나는 그가 모두 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케인의 최근 몇 년간 경기를 보면 전방보다는 중원으로 내려와 경기를 펼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전략적인 선택일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는 케인의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루니는 다르게 봤다. "케인은 아직 꽤 젊다. 그의 속도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지난 몇 년간 중원으로 내려오는 건 스스로 선택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과거 AS 로마에서 뛰었던 공격수 프란체스코 토티와 비교도 했다. 루니는 "토티가 로마에 있을 때와 현재 케인이 비슷하다. 로마는 그런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토티는 중원으로 내려와서 경기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부문에서 케인은 5위에 올라있다. 1위 앨런 시어러(260골)와 82골 차다. 도움 부문에서는 케인이 40도움으로 역대 7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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