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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패 봤는데, 또?’…펩, UCL 8강서 ‘새 전술’ 예고

작성일: 2022.04.05 14:5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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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연합뉴스/Reuters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또다시 새로운 전술을 꺼내 들까.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16강에서 스포르팅 CP(포르투갈)를 1·2차전 합계 5-0으로 대파했다. 베르나르두 실바(27), 케빈 더 브라위너(30), 리야드 마레즈(31) 등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특유의 수비 축구로 맨유의 공격을 원천 봉쇄했다. 최근 라리가 6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맨시티는 지난 시즌 결승까지 올랐지만, 첼시에 패하며 우승에 한 끗 모자랐다.

▲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로 불리는 과르디올라. ⓒ연합뉴스/AFP
▲ 세계 최고 감독 중 하나로 불리는 과르디올라. ⓒ연합뉴스/AFP

결승전 당시 펩 과르디올라(51) 맨시티 감독의 전술은 무수한 비판을 받았다.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31)을 수비적으로 쓰다가 낭패를 봤다. 맨시티는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도 못하고 0-1로 패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뚝심은 여전했다. 경기 전 영국 매체 ‘BBC’의 기자회견에 나선 펩 과르디올라(51)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항상 너무 생각한다”라며 “항상 새로운 생각으로 전술을 만든다. 그리고 내일은 새로운 전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유도 밝혔다. 그는 “아틀레티코와 경기 후 곧바로 리버풀을 만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전술을 다르게 사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선수 구성에도 큰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자신감도 내비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너무 많이 생각하고 바보 같은 전략을 짜는 걸 좋아한다”라며 “결과가 좋지 못하면 비판받는 것도 잘 안다. 이번에는 훌륭한 전술을 구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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