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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최고의 재능, 카타르행 위기”...西도 이강인 걱정

작성일: 2022.04.05 17: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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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마요르카)
▲ 이강인(마요르카)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이강인(21, 마요르카)은 카타르 땅을 밟을 수 있을까.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시절 라리가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주목까지 받았다하지만 프로 데뷔 후 발렌시아에서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암흑 같은 시간이 계속됐고 이강은은 결국 지난해 8월 유스 시절부터 몸담았던 발렌시아를 떠났다. 발렌시아에서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마요르카에서 부활을 꿈꿨다. 출발은 좋았다.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강인은 지난해 9월 첫 선발 출전 기회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렸다. 꾸준한 출전 속 전반기 리그 15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12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문제는 팀 성적이었다. 마요르카는 승리보다 패배가 익숙한 팀이었다. 강등권까지 순위가 추락하자 전술적 변화가 불가피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의 입지도 흔들렸고 시간이 흐를수록 출전 시간도 줄어갔다. 끝없는 추락 속 이강인을 영입한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도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선임해 반등을 꿈꿨다. 지난 2(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가 그의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됐으니 그라운드를 밟은 시간은 10분 밖에 되지 않았다.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도 쉽지 않은 경쟁이 예고되는 부분이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도 이강인의 상황을 우려했다. 이 매체는 5최근까지 라리가에서 가장 유망한 축구 선수 중 하나는 이강인이었다. 그가 라리가에서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다. 마요르카에 도착한 이후 상황은 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루이스 가르시아의 마요르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로 시작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중요성을 잃어가고 있다. 현재 마요르카의 강등 가능성, 아기레 체제에서 어려운 적응은 2025년까지 마요르카와 계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가 다시 공중에 떠 있게 만들 수 있다고 이강인의 미래를 우려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부진 속 대표팀과도 멀어졌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3월 한일전을 끝으로 이강인을 호출하지 않고 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 내에서 이강인의 명성도 떨어지고 있다. 벤투는 그를 신뢰하지 않는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처럼 한국에서 자신의 중요성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보았다. 벤투는 1년이 넘도로 이강인을 부르지 않고 있어 그의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위태로워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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