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중(왼쪽)-전준우
▲ 김원중(왼쪽)-전준우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롯데케미칼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친환경 유니폼을 출시한다.

롯데자이언츠는 창단 40주년을 맞는 올 시즌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하는 롯데케미칼의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의류 제작 방식을 구단 전체 유니폼(홈, 원정, 이벤트 유니폼 등) 상의에 적용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재활용 측면에서 접근한 것으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제품화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3월부터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여러 관계사들이 함께 시작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써왔다.

구단은 ‘프로젝트 루프’와 올드 챔피언 유니폼(아이보리색)을 재해석한 창단 40주년 기념 유니폼을 선보인다. 기존 올드 챔피언 유니폼의 전면 ‘LOTTE’ 로고 폰트를 ‘GIANTS’로 새롭게 표출하고, 유니폼의 팔 소매 라인도 현재 유니폼 패턴으로 디자인을 변경하여 심플함을 강조해 제작했다.

선수단은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홈구장에서 열리는 주말3연전(금~일) 마다 기념 유니폼을 착용한다. 더불어 구단은 시즌 중 롯데케미칼과 창단 40주년 기념 이벤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 선순환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면서 “환경과 공존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롯데자이언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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