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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 PSG의 문제점... “자신이 팀보다 낫다고 생각해서”

작성일: 2022.04.06 20: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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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정상을 노렸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꿈은 또 미뤄졌다.
▲ 유럽 정상을 노렸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꿈은 또 미뤄졌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출발은 창대했지만 끝은 초라하다. 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초라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시즌 PSG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기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을 품으며 몸집을 크게 부풀렸다.

목표 역시 확실했다. 리그 내 성과는 디딤돌에 불과했다. 오랜 시간 염원하던 유럽 정상의 꿈을 이룰 적기라 판단했다.

특히 8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메시와 라모스의 기량과 경험을 높이 샀다. 빅이어를 향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듯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실망감이 가득했다. 메시는 이전과 달리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고 라모스는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프랑스 무대를 압도하지도 못했다. 리그에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슈퍼컵 개념인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릴에 우승컵을 내줬다. 쿠프 드 프랑스도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여기에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실망한 팬들은 주요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등 스타들이 즐비한 팀을 거쳤던 메드히 베나티아는 자신이 생각하는 PSG의 문제점을 짚었다.

4일(한국시간) ‘바바리안 풋볼’에 따르면 베나티아는 “때때로 PSG는 자신이 팀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을 영입한다. 그리고 이게 그 결과다”라고 말했다.

베나티아는 빅클럽에서 겪었던 경험과 비교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뮌헨에서 뛰었을 때 강한 팀 정체성을 느꼈다. 팀 정신을 존중하는 게 정말 중요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뮌헨에서 프랭크 리베리처럼 많은 역사를 쓴 선수 역시 단 한 순간도 자신이 팀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베나티아는 “유벤투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PSG 선수들에겐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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