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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양창섭의 날' 삼성, '4실책 자멸' 두산 꺾고 3연승 질주

작성일: 2022.04.06 21:3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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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연승을 질주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7-1로 이겼다. 타선이 장단 10안타를 터트리기도 했지만, 두산이 실책 4개를 쏟아내며 삼성의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시즌 성적 3승1패를 기록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져 2승2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양창섭의 호투가 빛났다. 양창섭은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018년 9월 2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6⅔이닝 3실점 이후 1254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선발승은 2018년 9월 14일 대구 LG 트윈스전 이후 1300일 만이다.  

실책으로 흔들리는 두산을 몰아붙였다. 0-0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이 유격수 안재석의 땅볼 포구 실책, 다음 타자 김지찬이 투수 곽빈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오선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된 가운데 피렐라 타석에서 곽빈의 폭투로 이재현이 득점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강민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이 됐다.  

7회초 또 한번 실책으로 흔들리는 두산을 두들겼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우전 안타를 때린 가운데 우익수 김인태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김지찬의 안타, 오선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4-0으로 달아났다. 

두산 마운드가 김지용에서 윤명준으로 바뀐 가운데 흐름을 이어 갔다. 계속된 무사 1루 기회에서 피렐라가 좌월 2루타를 때렸다. 이때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유격수 안재석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1루주자 오선진이 득점해 5-0이 됐고, 피렐라는 3루를 밟았다. 이어 강민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6-0으로 거리를 벌렸다. 

삼성은 8회초 김현준의 2루타와 이재현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7-0으로 달아나면서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편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9회말 대타로 나선 강진성의 좌월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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