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배]전국의 우승후보들 다 모였네…8강 빅매치는 덕수고-장충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초대 우승을 향한 경쟁이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학교는 모두 8개. 이제 정상까지 단 3경기만이 남았다.
제1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서울권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의 다크호스들이 16강 문턱을 넘으면서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전개되고 있다.
이마트배는 6일 목동구장에서 16강 마지막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먼저 마산용마고가 비봉고를 7-1로 물리쳤고, 충암고가 인천고를 4-1로 제치면서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천안북일고가 지역 라이벌 세광고를 8회말 7-0 콜드게임 승리로 꺾었고, 경북고가 대전고를 3-2로 이기면서 막차를 탔다.
이로써 88개 학교가 출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이마트배 대진표도 조금은 간결해졌다. 살아남은 학교는 8개. 운명의 8강전은 7일과 8일 목동구장에서 나눠 열린다.
먼저 덕수고와 장충고가 7일 오전 11시 맞대결을 벌이고, 부산고와 안산공고가 같은 날 오후 2시 만난다. 이어 마산용마고와 충암고가 8일 오전 11시, 천안북일고와 경복고가 8일 오후 2시 맞닥뜨린다.
최대 빅매치는 역시 같은 서울권을 연고로 둔 덕수고-장충고전이다. 양쪽 모두 탄탄한 마운드를 바탕으로 한 짜임새 있는 전력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마지막 전국대회인 봉황대기를 제패한 덕수고에는 좌우 에이스가 버티고 있다. 시속 150㎞대 초반의 공을 던지는 우완 심준석과 정확한 제구력을 앞세운 좌완 임정훈이다.
올해 초 허리 부상으로 실전 등판이 늦어졌던 심준석은 일단 이번 대회에서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구속은 지난해 보여줬던 150㎞대 중반에서 조금 내려갔지만, 제구는 한층 안정됐다는 평가다. 또 경기를 거듭할수록 슬라이더와 커브의 힘도 살아나고 있다.
임정훈의 존재감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봉황대기 우승을 이끈 임정훈은 이마트배에서도 실질적 에이스를 도맡고 있다. 3경기에서 모두 나와 홀로 11⅓이닝을 책임졌다. 볼은 빠르지 않지만, 정확한 코너워크로 상대의 배트를 헛돌게 하는 제구력이 최대 무기다. 또, 형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2학년 우완 이종호도 조커로 활약 중이다.
이와 맞서는 장충고 역시 탄탄한 마운드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스는 지난해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져 이목을 사로잡은 이진하다.
이진하는 올해 초 컨디션 난조로 개막 준비가 더뎌졌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원래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신장 194㎝의 심준석 못지않은 190㎝의 큰 키에서 나오는 구위가 일품. 이마트배에선 강릉고와 32강에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물론 장충고 마운드에는 이진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덕수고 이종호처럼 2학년 투수들이 나란히 좋은 구위를 뽐내고 있다. 좌완 황준서와 우완 육선엽 등이 이진하의 뒤를 받칠 재목으로 꼽힌다.
물론 또 다른 8강 매치업도 박빙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부산고와 안산공고, 마산용마고와 충암고, 천안북일고와 경북고 모두 험난한 일정을 거쳐 올라온 지역의 강호들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마트배 초대 우승 트로피는 누구의 품으로 안길까. 이번 대회 8강과 준결승 그리고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결승전은 SPOTV와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