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전담 포수 카라티니, 트레이드로 밀워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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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포수 빅터 카라티니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케빈 에이스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샌디에이고가 카라티니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레이드한다. 샌디에이고는 유망주를 받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은 포수 브렛 설리번과 외야수 코리 하웰이 샌디에이고로 간다"며 유망주 명단을 공개했다. 밀워키는 카라티니와 현금을 받는다.
밀워키 백업 포수 찾기에 카라티니가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밀워키 백업 포수는 페드로 세베리노인데, 금지 약물 클로미펜 양성 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MLTR)'는 "백업 포수 찾는 밀워키의 빠른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세베리노가 양성 반응을 보인 클로미펜은 여성 배란 유도제인데, 난임 치료를 목적으로 남성도 사용하고 있다. 세베리노는 "가족 계획을 세우다 실수했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라티니는 지난 2020년 12월 시카고 컵스에서 다르빗슈 유와 함께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됐다. 당시 다르빗슈는 구단 연락을 받기 전에 SNS로 자신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았다. 다르빗슈는 불만을 표시했고, 카라티니는 함께 호흡을 맞추던 투수의 이적에 작별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다르빗슈와 카라티니는 함께 트레이드 되는 것이었고, 다르빗슈는 "너도 함께 간다"며 카라티니에게 트레이드 소식을 전하며 웃음을 만들기도 했다.
카라티니는 다르빗슈가 등판할 때면 늘 마스크를 썼다. 2020년 다르빗슈 등판은 모두 카라티니가 책임졌다. 두 선수는 12경기에서 76이닝을 함께 뛰며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다르빗슈 경기는 모두 카라티니가 맡았다. 30경기에서 166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2013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2라운드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부름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카라티니는 메이저리그에서 5년을 뛰었고 통산 타율 0.242, 출루율 0.321, 장타율 0.355, 22홈런 11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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