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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첫 번째 선택지" SD 유력 매체의 인정

작성일: 2022.04.07 14:0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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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성 기용이 첫 번째 선택지."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이 7일(한국시간)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프리뷰를 작성하며 김하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2021년 부진했던 샌디에이고는 스프링캠프 첫날 주전 유역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잃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손목 골절로 캠프를 떠났다. 지난해 42홈런으로 내셔널리그 부문 1위에 있었고, MVP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어깨 부상이 있었다. 어깨 수술은 거부했지만, 손목 골절로 3개월을 놓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이 유격수 첫 번째 선택지가 됐다. 최고 유망주 CJ 에이브람스가 유격수지만,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아 통산 마이너리그 348타석에 그치고 있다"며 에이브람스를 주전 유격수로 쓰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을 짚었다.

유격수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매체 신뢰를 받는 모양새다. 수비력에서는 김하성은 데뷔 시즌인 지난해부터 크게 지적을 받지 않았다. 오히려 타티스 주니어보다 수비력이 낫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공격력 개선이 시급했는데, 올해 시범경기에서 달라진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스프링캠프 동안 김하성은 꾸준히 경기에 나갔다. 13경기에서 30타수를 기록했고 타율 0.367, 1홈런 5타점, 5볼넷 2도루 OPS 1.072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 OPS 0.481로 부진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타격에 대한 물음표를 스스로 지워갔다.

정규 시즌 활약으로 흐름을 잇는 것이 숙제다.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도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김하성은 타율 0.202, 출루율 0.270, OPS 0.622, 8홈런 34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백업 내야수로 타티스 주니어 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교체돼 종종 경기에 나타났지만, 꾸준한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김하성이 시즌 초반부터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줬던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해도, 그를 외야수로 돌리고 김하성을 유격수로 기용할 수도 있다. 올해부터 내셔널리그도 지명타자 제도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 활용으로 김하성의 자리가 보전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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