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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어는? 벨린저는?' 우승후보 다저스가 가진 물음표

작성일: 2022.04.07 1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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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버 바우어
▲ 트레버 바우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가장 큰 물음표는 트레버 바우어, MVP 코디 벨린저에 대해 온갖 의문도 있다."

LA 다저스가 2020년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정상 복귀를 노린다. 늘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다저스는 MVP 출신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을 영입하며 타선을 더 강화했다. 마운드는 워커 뷸러를 시작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떠났지만, 크레이그 킴브럴이 와 자리를 채운다.

'최강 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선발투수 바우어와 외야수 벨린저에게 물음표가 달린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의 올 시즌을 예상하며, 물음표를 달았다. 가장 큰 물음표는 바우어에게 달았고, 벨린저에게는 물음표 대신 의문을 남겼다.

매체는 "2019년 MVP 시즌 이후 방망이가 사라진 벨린저에 대한 온갖 의문이 있다. 그러나 1년 전 1억 200만 달러에 서명한 에이스에 대해 알려진 사실이 없다. 2020년 사이영상을 받은 바우어는 성폭행 의혹으로 사무국 조사를 받으며 휴직 상태다. LA 검찰은 2년 6400만 달러 계약이 남은 바우어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1억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가 시즌 중에 제기됐다. 5개월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바우어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바우어를 형사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시즌이 끝났고, 계약이 2년 남았다. 매 시즌이 끝나고 바우어는 옵트아웃 권리가 있지만, 올해는 행사하지 않는다. 2022년 바우어 연봉은 3200만 달러다. 징계 수위에 따라 다저스는 일정 금액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날릴 수도 있다. 현재 다저스는 사무국 징계 처분 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한달이 넘게 시간이 흘렀다. 휴직 처분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벨린저는 경기에 나서지만 경기력이 예전같지 않다. 2019년 타율 0.305, 출루율 0.406, 장타율 0.629, OPS 1.035, 47홈런115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를 다쳤고, 수술까지 받았다. 이후 부진했다. 2021년 복귀했지만 정규 시즌에서 타율 0.165(315타수 52안타) 10홈런, 36타점, OPS 0.542로 크게 부진했다.

▲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 LA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

포스트시즌에서 반짝 활약을 했지만,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139(36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장타는 하나도 없었고, 타점만 1타점을 기록했다. 벨린저가 시범경기 20타수 이상 기록한 가운데 홈런을 못 친 해는 올해가 처음이다.

다저스는 바우어를 사실상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벨린저는 부활을 바라며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도 많은 전문가, 도박사들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으로 다저스를 꼽고 있다. 바우어 복귀와 벨린저 활약이 없어도 가능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들이 있다면, 더 쉽게 꿈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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