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남은 푸홀스 700홈런…美 매체 "충분히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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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700홈런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푸홀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가 레전드 타자 알버트 푸홀스의 700홈런 달성을 예상했다. 매체는 "쉽지는 않지만, 과감하게 예측한다"며 푸홀스가 통산 700홈런 고지를 밟을 수도 있다고 봤다.
푸홀스는 올 시즌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해를 보낸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 도입이 올해부터 시작됐고,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왼손 투수 플래툰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매체가 말하는 700홈런 고지를 밟으려면 푸홀스는 21개 홈런을 더 쳐야 한다.
매체는 "지난해 296타석에서 17홈런을 쳤다. 꽤 괜찮은 수치다. 700홈런을 달성하려면 366타석에 나서야 한다. 리그 홈런이 치솟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푸홀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는 푸홀스를 플래툰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700홈런에 가까워진다면,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도 타석에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700홈런 클럽에 온 걸 환영한다. 푸홀스"라며 700홈런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0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21년을 뛴 푸홀스는 누적 기록에서 따라온 자가 없다. 대부분 기록이 현역 1위이다. 679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5위, 3301안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12위다. 6042루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역대 4위, 2150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푸홀스보다 통산 홈런이 많은 타자는 단 4명이다. 배리 본즈가 762개로 1위, 행크 애런이 755개로 2위다. 베이브 루스가 714개를 쳤고,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696개를 때렸다. 홈런 18개를 더하면 푸홀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따돌리고 역대 홈런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매체는 로드리게스를 넘은 뒤 4개 홈런을 더 추가해 700홈런에 닿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홈런 외에도 도전할 수 있은 기록이 많다. 푸홀스는 안타 19개를 더 치면 통산 3320안타로 폴 몰리터를 제치고 통산 안타 역대 10위에 들어갈 수 있다. 39루타를 더하면 윌리 메이스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다. 역대 타점 2위 베이브 루스와 차이는 64타점이다. 차이가 커 현실적으로 역전은 어렵지만, 도전해볼 만한 기록이다.
푸홀스가 쌓은 많은 기록의 기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들어졌다.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1시즌을 뛰며 타율 0.328(2073안타) 445홈런, 1329타점, OPS 1.037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자리를 잡았다. 에인절스에서 10시즌을 뛰었지만, 세인트루이스 성적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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