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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코앞’ 램파드호에 불안한 예상 “강등 싸움 경험이 없다”

작성일: 2022.04.08 08:0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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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강등 위기에 놓였다.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이 강등 위기에 놓였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에버튼에 불안한 전망이 더해졌다.

에버튼은 오랜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경쟁해온 명문이다. 최근 트로피는 없었지만, 리그 9회, FA컵 5회 등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성적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최근 다섯 시즌만 봐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건 단 한 차례. 1953-54시즌 승격한 뒤 쭉 1부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런 에버튼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체제로 시작했지만 부진한 성적에 1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소방수로 부임한 건 프랭크 램파드 감독.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부임 후 리그 9경기를 치렀지만 2승 7패에 그쳤다. 4연패에 빠졌었고 최근엔 2연패 중이다.

현재 에버튼은 승점 25점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번리(승점 24점)와는 고작 승점 1점 차. 19위 왓포드(승점 22점)와의 격차도 크지 않다.

향후 일정은 더 막막하다. 다음 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레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를 차례로 만난다.

현재 모습으론 승점 쌓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등을 이끌었던 슬레반 빌리치 감독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빌리치 감독은 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에버튼은 승리하는 법은 잊은 것 같다. 압박감으로 큰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경험이었다. 강등권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게 불리하게 작용할 거로 봤다.

빌리치 감독은 “노리치 시티, 왓포드, 번리는 이미 강등 경쟁을 벌였었다. 심지어 같은 감독과 강등도 경험했다. 하지만 그들은 경쟁에 임하는 법을 알고 있다. 비록 나쁜 기억이지만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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