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7일 만에 친정 복귀전' 그레인키, CLE 상대 5⅔이닝 1실점 노디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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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베테랑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39)가 성공적인 친정 복귀전을 치렀다.
그레인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레인키는 5⅔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1 동점에서 내려와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1회초 마일스 스트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 투수 땅볼을 끌어내 투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었다. 이어 호세 라미레스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2회초 프란밀 레예스를 3루수 땅볼, 보비 브래들리를 1루수 땅볼, 창 유를 좌익수 좌익수 뜬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이끌었다. 3회에는 스티븐 콴, 어스틴 헤지스, 안드레스 히메네스를 모두 내야 범타로 돌려세워 호투를 이어갔다.
4회 그레인키는 실점했다. 스트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를 내줬다. 로사리오를 2루수 땅볼로 묶었지만, 라미레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0-1로 뒤진 1사 2루에서 그레인키는 레예스를 삼진, 브래들리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 하지 않았다.
5회초 1사에 콴에게 볼넷을 줬으나 헤지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고 2사 1루에 히메네스를 투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5회말 캔자스시티가 헌터 도저의 좌익수 쪽 이루타와 니키 로페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레인키는 6회초 스트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로사리오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라미레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레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그레인키는 2사 1, 3루에 마운드를 제이크 브랜츠에게 넘겼다.
브렌츠가 대타 오웬 밀러에게 볼넷을 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창 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 그레인키 책임 주자 득점을 막아, 그레인키는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레인키는 2010년 10월 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이후 4207일 만에 친정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2002년 아마추어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캔자스시티 선택을 받은 그레인키는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꾸준히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09년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6경기 완투, 3경기 완봉 등 총 229⅓이닝을 던지며 16승 8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그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그레인키가 받았다. 이후 그레인키는 트레이드로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FA(자유 계약 선수)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지나 올 시즌을 앞두고 캔자스시티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하고 친정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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