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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잠실] "컨디션 좋다" LG 이영빈 문성주 선발로…허도환 1군 등록

작성일: 2022.04.09 15: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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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영빈. ⓒ곽혜미 기자
▲ LG 이영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개막 연승이 5경기에서 멈춘 LG 트윈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개막 후 가장 큰 폭의 변화다. 

LG 류지현 감독은 9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문보경을 5번에서 4번으로 당기고, 이영빈과 문성주가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개막 5연승을 달리던 LG는 8일 NC전에서 1-4로 졌다. 팀 안타가 4개에 불과했다. 7회까지 0-4로 끌려가다 8회 리오 루이즈의 3루타와 이영빈의 타점으로 1점을 만회하며 무득점 완패만 모면했다. 

라인업에는 컨디션 좋은 타자보다 좋지 않은 타자가 더 많다. 김현수(OPS 1.207)-문보경(1.255)-유강남(0.802)이 타선을 이끌고 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OPS 0.700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아담 플럿코는 5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함덕주(1이닝)-진해수(1이닝)-최동환(2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은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9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루이즈(3루수)-이영빈(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 선발 이민호

#9일 등록 말소

포수 허도환 등록 / 포수 박재욱 말소

- 개막 후 가장 큰 폭의 라인업 변화인데.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은 성적만으로 평가하기가 좀 그렇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은 선수 안 좋은 선수가 있는데, 타석에서 스윙 타이밍 같은 점을 보고 라인업을 결정했다. 낮경기기도 하고, 벤치에 있던 이영빈 문성주가 컨디션이 좋다고 봤다."

- 홍창기는 9일까지 보고 결정한다고 했는데. 

"퓨처스리그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퓨처스팀 보고를 받아보고 복귀를 결정하겠다."

- (9일)볼넷에 도루까지 했는데.

"듣던 중 반가운 얘기다. 경기 전 이종범 감독과 통화는 했다."

- 루친스키가 잘 던진 경기였다고 봐야할까.

"좋은 투수다. 정타가 안 나오더라. 잘 맞은 타구도 잡히면서 기회가 안 나왔다. 오늘은 잘 됐으면 좋겠다."

- 플럿코는 커브에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던데. 

"아직 뭐라고 말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본다. 첫 경기는 아주 좋았다. NC는 타이밍을 뒤에 놓고 치더라. 긍정적인 점은 위기가 있어도 자기 공을 던진다는 거다.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면 야수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 NC가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다. 다음 경기도 믿고 맡기겠다."

"우리 전력분석팀이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다른 팀들도 분석을 잘 한다. 하지만 플럿코의 어제 결과가 분석 때문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 루이즈는 3루타를 쳤다. 

"다른 팀 외국인타자보다 기록이 떨어지는 것은 맞다.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안타성 타구가 몇 개 잡혔다. 결과가 나오다 보면 본인도 편해질 수 있다. 6경기로 선수를 의심하려 하면 한도 끝도 없어진다. 선수의 태도, 훈련 과정,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가 나왔는데. 

"젊은 선수들 위주로 뽑힌 걸 봤고, 와일드카드로 5명이 포함된 것까지만 봤다. 팀마다 1명 이상은 무조건 가야 한다. 캠프 때부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다. 아직 9월 생각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 함덕주 역할은 추격조로 봐야할까. 

"필승조 추격조로 딱 나눠지지는 않는다. 함덕주는 화요일에 던졌다. 다른 선수들은 앞서는 경기에 나가는 편이 낫다고 봤다. 경기 상황보다 투수진 전체의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

- 불펜이 그만큼 풍부하기 때문일텐데. 

"불펜투수들에 대한 신뢰가 확실히 있다. 모두가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최동환도 마지막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 끌려가는 상황에 나간 투수라도 흔들리면 다음 경기에 영향이 생긴다. 최동환의 8, 9회 투구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

- 투고타저 분위기라 1점이 굉장히 중요해진 것 같다. 

"흐름이 투고타저인 점, 우리 타자들과 상대 투수들의 상황 등을 고려하면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해마다 시즌 초반에는 투수들이 힘이 있다. 그래서 투수들의 성적이 좋을 때가 많았다. 그러다 시즌 중반이 가면 타자들이 힘을 낸다. 올해는 시즌 초반 투수들의 힘이 평소보다 좋기는 하다."

- 이민호는 몇 구까지 던질 예정인지. 

"4월 3일 첫 등판은 80개 전후를 생각했다. 76구에서 교체했는데 어차피 승리 요건은 갖추기 어려웠다고 보고 일찍 내렸다. 다른 투수들이 잘 던졌으니 이민호도 보여주고 싶을 거다."

- 10일 케이시 켈리의 투구 수는 어느정도까지 가능할까. 

"80개 정도는 갈 수 있다고 본다. 지난 등판에서 70구 이상 던지면서 준비는 된 상태다. 경기 상황은 봐야 한다. 구속은 시즌 초반에는 늘 그렇게 나왔다. 위기가 되면 힘을 올리는 타입이다. 경기 운영을 하는 잘 하는 선수다. 지금까지 보여준 안정감을 믿고 간다."

- 이형종도 퓨처스리그 출전을 시작했던데. 

"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왔다. 계속 지켜보고 있다. 1루수로 나왔는데, 작년에도 1루수 훈련을 본인이 자청했었다."

- 채은성 허리 상태는.

"채은성은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 다음 주말에 열흘 지나고 복귀가 가능한데,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호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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