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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4위' 김상식 감독 "원정 3경기 모두 이겨 기뻐"

작성일: 2022.04.09 16:3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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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이성필 기자]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첫 4골 승리 경기를 만든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전북은 9일 성남의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성남FC전에서 일류첸코의 멀티골과 구스타보, 모 바로우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후반에만 세 골이 터지며 승부의 키가 전북으로 넘어왔다. 

김 감독은 "원정 3경기 모두 승리해 기뻤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몸 상태가 좋다고는 볼 수 없었다. 인내심 갖고 했고 골을 넣었다. 원정을 온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 전술 변화가 주효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쿠니모토를 빼고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넣으면서 플랫3 수비수를 플랫4로 바꿨다. 측면이 더 살아나면서 2분 뒤 김문환의 발을 떠난 볼이 문선민을 지나 바로우에게 닿아 골이 됐다. 

김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인 백승호, 김진규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 후반에 볼 점유율을 많이 뺏겼다. 플랫3의 오른쪽 스토퍼였던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리면서 플랫4 수비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라며 전술 변화가 승리로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외국인 공격수 3명이 모두 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다. 김 감독은 "4골이 나왔다. 팀도 그렇지만, 구스타보와 일류첸코 골이 들어갔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새로 합류한 김진규, 김문환의 활약도 반가운 일이다. 또, 윤영선도 처음 투입됐다. 김 감독은 "성남의 뮬리치를 상대로 높이 싸움에서 경쟁해야 했다. 플랫3로 전환해서 최철순을 생각했지만, 윤영선이 몸 좋아서 앞으로도 기대된다"라며 효과적인 투입이었음을 전했다. 

또, "플랫3 수비를 하면 측면이 힘들어서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도 있다. 문선민, 바로우는 돌파 스타일이다. 밀집 수비하는 상대에 힘든 편인데 양측에 넓은 공간이 있다. 상대를 괴롭혔다. 앞으로 팀에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김진규, 김문환에게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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