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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게임노트] ‘김하성 결장-경쟁자 MLB 데뷔 안타’ SD, 애리조나 꺾고 2연승

작성일: 2022.04.10 12:0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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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CJ 에이브람스
▲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한 CJ 에이브람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플래툰의 늪’에 걸린 채 벤치에서 한 경기를 지켜봤다. 김하성의 경쟁자인 특급 신인 CJ 에이브람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선발 조 머스글러브를 비롯한 투수들이 잘 던졌고, 경기 중반 매니 마차도와 에릭 호스머와 같은 베테랑 선수들이 힘을 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관심을 모으는 에이브람스는 이날 이틀 연속 선발 출전, 마지막 타석이었던 9회 안타를 치며 팀의 쐐기점에 일조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손목 골절 결장 속에 샌디에이고는 첫 3경기에서 김하성(1경기)과 에이브람스(2경기)를 선발로 나눠 투입하며 향후 플래툰 시스템을 예고했다.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3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1루에서 마차도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쳐 균형을 맞췄고, 이어 크로넨워스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2-1로 앞서 나갔다. 

6회 1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은 샌디에이고가 더 좋았다. 8회 선두 마차도의 안타와 도루로 포문을 연 샌디에이고는 1사 2루에서 폭투로 마차도가 한 베이스를 더 갔고, 보이트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호스머의 적시타, 놀라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4-2로 앞서 나갔다.

샌디에이고는 9회 에이브람스의 안타와 포수 패스트볼, 그리샴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알조카가 적시타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최근 트레이드로 영입한 로저스가 등판해 1이닝을 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11일 오전 5시 10분 애리조나와 4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로는 좌완 케일럽 스미스가 예고되어 있다. 김하성은 11일에는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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