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김광현-김도영 다 칭찬했다, “김광현 품격 있다, 김도영 즐기고 이겨내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김종국 KIA 감독은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개막 후 무안타 늪에 빠져 있었던 고졸 신인 김도영(19)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동 거리도 있었고, 더그아웃에서 선배들의 플레이를 보며 머리를 식히길 바랐다.
그랬던 김도영은 9일 인천 SSG전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드디어 신고했다. 6회 SSG 선발 김광현의 시속 147㎞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꽉 막혔던 혈이 뚫리는 순간이었다. 기세를 탄 김도영은 다음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팀은 5-9로 패했지만 김도영이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는 건 한가닥 위안이었다. 벤치에서 이를 지켜본 김종국 KIA 감독도 반겼다. 이 멀티히트를 계기로 부담감을 덜고, 앞으로는 더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김 감독은 “물론 김광현 선수에게 안타도 쳤지만 그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친 게 긍정적이었다”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심적으로 편안하게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했으면 좋겠다. 본인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안타 하나 쳤는데도 매스컴에 나오니까. 하지만 그 정도는 즐기고 이겨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스타나 슈퍼스타로 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전날 김도영과 정면승부를 했고, 신인의 첫 안타를 축하함과 동시에 리그 흥행까지 생각하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던 김광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광현의 투구 내용 클래스를 인정하고, 그 후 인터뷰 했던 것 대인배답다, 품격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김선빈이 2번, 나성범이 3번, 최형우가 4번으로 나간다. 김석환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 감독은 “하위타선부터 상위타선까지 연속 안타고 치고, 팀 배팅으로 진루타 치고 마지막 득점하는 내용이 있었다. 조합이 괜찮은 편인데 혈이 좀 안 뚫려서 그렇다. 베테랑들이나 중심 쪽에 있어야 할 선수들이 해주면 수월하게 잘 갈 수 있을 것이다. 배수의 진을 치고 필승 전략으로 가겠다”고 연패 탈출을 다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