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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대변동’ 박건하 감독 “후반전 위한 전술적인 선택”

작성일: 2022.04.10 18: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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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박건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성연 기자] 라인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수원 삼성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슈퍼 매치를 치른다.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수원이다. 개막전 이후 승리가 없는 서울과 승점(7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지며 11위에 자리했다. 성남 FC만이 수원 아래에 위치해 있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6경기 연속 무승(2패4무)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분위기 반전이 꼭 필요한 상황. 시즌 첫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박건하 감독은 “우리뿐만 아니라 서울도 승리가 필요하다. 또 슈퍼 매치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어웨이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수원의 하향세에 덴마크 2부 리그 득점왕 출신인 그로닝의 침묵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8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첫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벤치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전술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전반전에는 기술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후반전에 상대가 체력이 떨어진 것을 공략해 힘과 높이를 내세울 것”이라며 “그로닝은 문전 앞에서의 파워와 결정력이 좋은 선수”라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유를 밝혔다.

골키퍼에도 변화가 있다. 이전까지 선발로 나선 양형모를 대신해 박지민이 골문을 지킨다. 양형모를 비롯해 노동건까지 빠지면서 이성주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두 선수 모두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한 결정이다.

박 감독은 “양형모 선수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한 노동건 선수도 코로나에 걸린 이후 돌아왔지만 격리를 오래 하다 보니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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