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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팔로세비치-나상호 득점’ 서울, 수원꺾고 시즌 첫 슈퍼매치 승리

작성일: 2022.04.10 20:51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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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득점을 올린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조영욱과 팔로세비치. ⓒ한국프로축구연맹
▲ 10일 득점을 올린 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조영욱과 팔로세비치.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상암, 김성연 기자] 무승 행진을 끊어낸 건 FC 서울이었다.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시즌 첫 슈퍼 매치에서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나상호를 비롯해 김신진, 조영욱, 한승규, 팔로세비치, 기성용, 윤종규, 이한범, 오스마르, 이태석이 먼저 나섰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켰다.

수원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결장한 양형모 골키퍼를 대신해 박지민이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승원과 함께 김선희, 류승우, 김태환, 사리치, 유제호, 이기제, 장호익, 이한도, 불투이스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양 팀 모두 최근 선제 실점에 발목이 잡혔다.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올려 분위기를 가져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서울은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수원은 서울의 패스를 끊어내며 빠른 역습을 노렸다.

경기 초반 박지민의 선방이 빛났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나온 한승규의 슈팅에 이어 6분 수비를 제치고 돌파한 나상호의 왼발 슈팅도 막아냈다.

전반 8분 수원이 한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의 킥이 슈팅으로 이어져 골문 안으로 향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서울은 강한 압박으로 실점을 저지했다. 수원의 역습을 끊어내기 위해 바짝 붙어 수비했고. 24분 만에 포백 중 2명이 경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수원은 굴하지 않았다. 37분 정승원이 빠르게 돌파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 득점을 노렸지만 양한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두 팀은 추가 시간까지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서울이 먼저 침묵을 깼다. 후반 34분 조영욱의 패스를 받은 팔로세비치가 측면에서 강한 중거리 슈팅. 골망을 흔들어 9경기 만에 시즌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한승규가 돌파하던 도중 이한도가 막아서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두 선수가 충돌했다. 모든 선수들이 한데 모여드는 등 소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원심이 유지됐고, 나상호가 득점으로 연결해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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