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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잔류 조건, 다름 아닌 2400억

작성일: 2022.04.11 16: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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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영입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됐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노엘 웰란은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28)을 붙잡기 위해서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그의 유일한 흠은 트로피다. 아직까지 우승을 해본 경험이 없다.

지난해 여름 우승에 대한 열망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며 이적을 시도한 바 있다. 결국 잔류를 택했지만 이번 시즌마저도 무관에 그치면서 이적설이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전부터 연결됐던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당연히 그가 잔류하길 원할 것이다. 최근 리그 8경기에서 7골과 4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손흥민과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 듀오를 형성하며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에 웰란이 제시한 첫 번째 방법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그는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케인을 떠나보내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 케인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다른 하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큰 성공이다. 웰란은 토트넘이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선수단 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는 “케인은 트로피를 간절히 원하는 선수”라며 “그의 야망을 이룰 수 있도록 이적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웰란이 말하는 “큰 성과”는 1억 5천만 파운드(약 2405억 원) 정도다.

현재 리그 4위(승점 57점)를 지키고 있는 만큼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획득에는 아스널과 맨유 등 다른 경쟁자들보다 유리하다. 그러나 문제는 영입이다. 올해 1월 이적 시장에서도 2명을 데려오는 데 그친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 앞서 얼마나 만족스러운 보강을 이룰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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