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 레전드가 추천한 맨유 감독…'랑닉과 다를 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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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은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의 이적을 반겼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점점 더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에 총합 스코어 1-2로 뒤지며 탈락했다.
경기 후 맨유 레전드 네빌은 적장을 차기 감독으로 지명했다. 그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맨유 감독 후보로 나서야 한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다.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이 잔인하다. 그는 터프하고 맨유는 그런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치켜세웠다.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라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을 탈환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네빌은 “호셉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경쟁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 나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호평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개리 네빌의 충고를 들었다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선두와 경쟁할 수준이 못됐을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이 나아갈 길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이고 신선한 에너지다”라고 평가했다.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랄프 랑닉 감독과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는 게 이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일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0%의 점유율을 비롯해 단 1개의 슈팅 만을 시도하며 0-1로 무기력하게 졌다. 16강전 당시 맨유와 마찬가지로 홈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탈락을 확정 지을 위기에 빠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맨유가 9일 하위권 에버턴과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강등권에 위치했던 마요르카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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