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천우희. 제공ㅣ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앵커 천우희. 제공ㅣ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천우희가 앵커 연기를 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천우희는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압박감이 심했다. 인물 자체가 9년 차에 전문 앵커로서 모습이 충분히 납득이 돼야 신뢰감을 갖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부담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하면 충분히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현장에 계신 김민정 아나운서께서는 좋다고 칭찬, 격려를 해주셨는데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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