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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리그 최고의 패서…"최대 수혜자는 손흥민"

작성일: 2022.04.11 21: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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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 해리 케인과 손흥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 시즌 역할 분담이 확실하다. 해리 케인은 패스를, 손흥민은 득점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이안 레이디먼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칼럼에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패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밑에서 자신의 축구선수 경력 중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케인의 최대 수혜자는 사랑스러운 한국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빈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나 케인의 공격 파트너로 더할 나위 없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부터 케인은 패스에 눈을 떴다. 그전까진 득점에 특화되어 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다면, 이젠 득점과 패스 모두 할 줄 아는 만능 공격수가 됐다.

주제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케인은 이선으로 내려와 플레이메이커로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케인이 공을 잡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의 시선은 한곳으로 쏠렸다.

이를 틈타 손흥민이나 다른 공격수가 빈 공간으로 침투하고 케인이 정확하고 빠른 패스로 기회를 살려줬다. 올 시즌 도중 새로 부임한 콘테 감독 역시 케인을 단순 타깃형 스트라이커가 아닌 경기를 조립하는 플레이메이커로서 활용하고 있다.

레이디먼은 "케인의 공격은 대부분 페널티 지역 밖에서 이뤄진다. 공을 받고 다른 공격수에게 내주는 링커로서 능력이 물올랐다.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케인은 득점 없이도 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고 말했다.

케인의 패스가 춤을 출수록 신나는 건 손흥민이다. 전방 침투와 마무리 능력이 일품인 손흥민은 케인의 택배 패스를 실수 없이 골로 연결하고 있다.

이는 기록에서도 잘 드러난다. 케인이 최근 리그에서 기록한 42개의 도움 중 절반은 손흥민의 골이 됐다. 이번 시즌 케인은 8도움, 손흥민은 17골로 팀 내 도움과 득점에서 각각 1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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