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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전설들 제쳤다…“5년 전부터 알아봤어”

작성일: 2022.04.12 07: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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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지난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설들이 손흥민(29)의 기록 경신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으로 통산 125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득점 역대 10위로 올라섰다.

단숨에 레전드 2명을 제쳤다. 테디 셰링엄(124골)과 로비 킨(122골)은 각각 11위와 12위로 밀려났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통한다.

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최고의 선수다”라며 “그에게 축하를 보낸다.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매번 토트넘에 행복을 준다. 득점뿐만 아니라 팀원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한다”라며 “팬들도 그를 사랑한다. 나 또한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줄곧 말했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 계속 득점해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설들의 극찬을 받은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전설들의 극찬을 받은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기도 한 셰링엄은 “손흥민은 대단한 능력을 지녔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은 엄청난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양발 슈터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기록한 87골 중 34골을 왼발로 득점했다. 지난 빌라전에도 왼발로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셰링엄은 “빌라전 득점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첫 골 당시 자칫하면 공이 크게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멋진 감아차기를 선보였다. 완벽한 기술이었다”라고 평했다.

해리 케인(28)과 손흥민의 환상적인 호흡에도 극찬을 보냈다. 그는 “케인과 거의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듯하다. 손흥민의 움직임은 케인에게 공간을 만들어 준다. 케인 또한 경이롭다”라며 “엄청난 선수다. 5년 전에도 말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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