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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특급 도우미, ‘환상적인 출발’ 비결 밝혔다

작성일: 2022.04.12 09:2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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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연착륙에 성공한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EPA
▲ 토트넘 홋스퍼 연착륙에 성공한 데얀 클루셉스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누구보다 꼼꼼했다.

유벤투스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데얀 클루셉스키(21)가 토트넘 합류 후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에이스 손흥민(29), 해리 케인(28)과 주전 스리톱으로 발돋움했다. 현지 언론의 극찬까지 뒤따르고 있다.

콘테 감독의 엄격한 규칙이 통했다는 평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클루셉스키는 콘테 감독 밑에서 다시 태어났다”라며 “토트넘과 유벤투스 훈련은 매우 다르다. 심지어 콘테 감독은 식단까지 간섭한다. 탄산음료와 술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미 콘테 감독의 선수 개조는 세리에 시절부터 유명했다. 인터밀란 감독 당시 그는 로멜루 루카쿠(28, 첼시)를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키워냈다. 당시에도 콘테 감독은 루카쿠를 위해 식단을 맞춤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루셉스키 또한 콘테 감독의 말을 따랐다. 그는 토트넘 입단 당시에도 콘테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탄산음료와 단 음식은 이제 먼 추억이 되었다. 콘테 감독이 그에게 다이어트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클루셉스키는 최근 9경기에서 3골 6도움으로 훨훨 날고 있다. 특히 기존 선수들과 호흡이 두드러졌다. 2경기 연속 손흥민의 득점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치고 들어오는 돌파가 위협적이었다.

레전드의 극찬도 이어졌다. 스티븐 제라드(41) 아스톤 빌라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루셉스키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클루셉스키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제라드 감독은 “클루셉스키는 최고의 선수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 토트넘은 엄청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극찬을 남겼다.

토트넘 전 주장 제이미 레드냅(48)도 클루셉스키를 눈여겨봤다. 그는 “클루셉스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경기장 곳곳을 누빈다. 다소 특이한 동작으로 돌파를 시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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