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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장면에서…"데 브라위너가 될 수 있어" 英 매체의 칭찬

작성일: 2022.04.12 11:0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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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와 해리 케인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와 해리 케인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의 존재감이 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득점으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케인은 이날 골을 넣진 못했지만 존재감이 상당했다. 두 개의 도움으로 승리를 도왔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합작한 후반 21분 골은 백미였다. 후반 2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긴 패스가 케인을 향했다. 이때 케인은 힐끗 고개를 돌려 손흥민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어 원터치 헤더로 패스를 보냈다. 케인의 의도를 알아챈 손흥민 역시 타이밍을 맞춰 침투하며 골키퍼와 일대일을 마무리했다.

과거 토트넘과 블랙번에서 뛰었던 골키퍼 폴 로빈슨은 11일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케인의 패스를 칭찬했다. 

그는 "케인의 시야는 다른 선수들과 차별화되는 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더 깊은 곳에서 쉽게 뛸 수 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뛰는 걸 보면 케인이 문제 없이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그의 시야는 그만큼 좋다. 그래서 손흥민과 잘 연결되고, 도움이 많은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골 결정력은 패스 센스보다 더 좋다. 웨인 루니가 케인을 프란체스코 토티와 닮았다고 했는데, 좋은 비교라고 본다"라며 "케인은 골을 많이 넣지만 단순한 골잡이만은 아니다. 그는 그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패스와 시야,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고 중 한 명이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케인은 시즌 초반의 부진을 뒤로 하고 승승장구 중이다. 그는 리그 첫 13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이후 17경기에서만 11골 7도움을 몰아쳤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5골 6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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