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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0년’ 활약한 주장의 회상 “콘테, 부임 첫날부터 달랐다”

작성일: 2022.04.12 17:3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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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베테랑 골키퍼 '캡틴' 위고 요리스.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 베테랑 골키퍼 '캡틴' 위고 요리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명장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영국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골키퍼 위고 요리스(36)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52)의 토트넘 부임 직후를 뒤돌아봤다. 그가 토트넘의 반등을 이끌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라고 조명했다.

요리스는 2012년 여름 이적시장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약 10년 동안 토트넘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출전 등 팀 역사를 함께했다.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44)를 시작으로 토트넘에서 감독 7명을 거쳤다.

현재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전 감독 시절 이후 다시 전성기를 향해 달리고 있다. 당시 토트넘은 4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위 안에 들었다. 이후에는 챔피언스리그와 연이 없었지만, 현재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 최고 축구 무대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토트넘 반등의 중심에는 콘테 감독이 있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49) 전 감독 경질 뒤 부임해 팀을 완전히 뒤바꿔놨다. 당시 토트넘은 경기당 승점 1.5밖에 챙기지 못했다.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완벽히 부활한 해리 케인. ⓒ연합뉴스/AFP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지휘 아래 완벽히 부활한 해리 케인. ⓒ연합뉴스/AFP

하지만 콘테 감독 부임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고공 행진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13경기 3무 5패로 평균 승점 2를 쓸어 담았다. 요리스는 “콘테 감독 부임 첫날부터 달랐다. 경기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라고 회상했다.

현재 팀 내부 분위기도 최상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승째를 올리며 5위 아스널(승점 57)과 3점 차이로 벌렸다. 요리스는 “구단뿐만 아니라 선수단도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열망이 가득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4위 안에 들기는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슬럼프에 빠진 핵심 선수도 연일 맹활약 중이다. 시즌 초 무득점에 빠졌던 해리 케인(28)은 최근 6경기에서 4골 5도움을 올리며 최상의 몸 상태를 과시했다.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손흥민(29)과 40번째 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계속 썼다.

요리스는 “케인은 콘테 감독의 전술을 완벽히 이해했다. 그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받아들였다. 매우 위협적인 선수다”라고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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