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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도 오니까" 호날두에 한 목소리로 이적 요구

작성일: 2022.04.12 21:0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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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친정 복귀 후 한 시즌 만에 떠날 위기에 놓였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레전드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시작에 앞서 12년 만에 친정인 맨유로 돌아왔다. 하지만 순탄하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팀은 리그 7위(승점 51점)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벗어났다.

개인 활약면에서도 아쉽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세리에 A 33경기에서 29골과 2도움을 올린 반면, 올해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12골과 3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잡음이 이어졌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불화설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복귀 초반과 다르게 팬들은 그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쏟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맨유에서의 미래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에 놓였다. 맨유 전설인 웨인 루니와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캐러거 또한 호날두와 이별을 촉구했다.

먼저 루니는 "구단의 앞길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맨유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과 함께 맨유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호날두가 나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확실히 20대 때와 같은 선수는 아니다. 그의 골문 위협은 뛰어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젊은 선수들이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캐러거는 새로운 감독의 계획에 호날두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 랄프 랑닉 감독의 후임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맨유는 차기 감독으로 선임과 함께 함께 현재 선수단에 대해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폴 포그바와 호날두를 놓아줘야 하는 것도 포함”이라고 이적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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