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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이어 에이스마저 이탈…kt 이강철 감독 “이겨내야죠”

작성일: 2022.04.12 16:23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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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곽혜미 기자
▲ kt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봉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의 올 시즌 출발이 순탄치만은 않다. 대권 수성이라는 부푼 꿈을 안았지만, 부상자 발생과 투타 밸런스 불균형으로 기대했던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승차) 마이너스를 최대한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선수들도 초조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이 그냥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를 연달아 제패하며 사상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한 kt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전력 손실이 크게 없고, 여전히 탄탄한 마운드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막을 앞두고 주전 1루수 강백호가 발가락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뒤 타선이 급격히 침체 일로를 걸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8경기 성적은 2승6패로 내려앉았다. 또, 이날 경기를 앞두고는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는 팔꿈치 염증이 있다더라. 일단 두 턴은 못 들어가고, 그 뒤도 봐야 한다. 본인이 괜찮다고 하면 그때 날짜를 잡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중심타자 박병호의 1군 잔류다. 박병호는 직전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 차례 사구를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당장 1루수 수비는 어렵지만, 이날 4번 지명타자 자리를 지킨다.

이 감독은 “마이너스를 최대한 줄여가야 한다”면서 “지금이 그냥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선수들이 자기 것을 끝까지 해야 채울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능력대로 꾸준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병희(1루수)-장성우(포수)-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진용을 갖췄다. 마운드는 고영표가 지킨다.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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