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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SSG 개막 연승 1위 도전 자격…LG에 4-1 완승 '9연승'

작성일: 2022.04.12 20:5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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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이반 노바. ⓒ 연합뉴스
▲ SSG 이반 노바.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제 하나 남았다. SSG가 KBO리그 역대 최장 개막 연승 공동 1위 기록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SSG 랜더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2위 LG를 꺾고 개막 연승을 9경기로 늘렸다. 팀 역대 최다이자 KBO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2003년 삼성이 세운 1위 기록에 단 1경기만 남았다. 

선발 이반 노바가 병살타를 두 번이나 유도하는 효과적인 투구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가 84개에 불과했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실점했지만 그 뒤로는 안정감이 있었다. 타선에서는 CJ 크론이 4회 시즌 2호 홈런을, 5회 한유섬이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장타력을 뿜어냈다. 

1회 SSG가 한유섬의 적시타, LG가 김현수의 땅볼 타점으로 1점씩 주고 받았다. 균형은 4회 깨졌다. SSG가 케빈 크론의 홈런으로 2점을 달아났다. 

크론은 2사 1루에서 LG 선발 임찬규의 슬라이더 실투를 제대로 받아쳤다. 타구속도가 무려 173.4㎞였다. 추정 비거리는 123m. 크론은 앞서 2회 첫 타석에서 임찬규의 때려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중견수 뜬공을 쳤다. 잠실의 벽에 막히는 듯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의심의 여지 없는 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 SSG 케빈 크론. ⓒ 연합뉴스
▲ SSG 케빈 크론. ⓒ 연합뉴스

5회에는 2사 후 기회를 살렸다. 최정이 몸에 맞는 공에 이어 기습 도루로 2루를 훔쳤다. 2사 2루 기회에서 한유섬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노바는 이 3점 리드를 7회까지 지키고 2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1회 두 번째 타자 박해민을 시작으로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LG 타선을 제압했다.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서건창, 7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지환을 병살타로 막아 투구 수도 아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안타를 8개나 맞고 4실점했다. 1회 3피안타로 1실점한 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4회 중심 타순에 공략당했다. 5회에는 2사 후 최정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한유섬에게 적시 2루타까지 맞았다. 함덕주(2이닝)-김대유(1이닝)-최동환(1이닝)은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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