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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기라도 한 듯 외면…"보고 싶지도 않을 거야"

작성일: 2022.04.13 09:30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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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
▲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팬들도 등을 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폴 포그바(29)는 성인 무대에서 한 시즌 활약한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친정인 맨유로 다시 돌아온 건 2016년. 당시 8900만 파운드(약 1422억 원)의 거액의 이적료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 합류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서 13득점과 9도움을 올리며 살아나는 듯했으나, 이내 줄곧 3골 이하를 기록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앞서 포그바는 “지난 5시즌은 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정말이다”라며 “올해는 죽었고, 우리는 아무것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맨유와 함께든 다른 클럽에서는 나는 트로피를 따고 싶다”라고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그를 영입하길 원하는 구단도 나타났다. 큰 관심을 표한 파리 생제르맹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미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아쉬움의 목소리가 아닌 환호를 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좋은 탈출이다’. ‘엄청난 임금에도 그는 팀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비용이 많이 드는 실수였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 팬은 ‘너무 기다려진다’ 라며 ‘이보다 더 잘못된 적이 없다. 잘 가라. 보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고 후련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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