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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스' 팬서비스, 팬들은 외면했다 '평균관중 최하위 추락'

작성일: 2022.04.13 18: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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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에 등장한 신조 감독.
▲ MLB.com에 등장한 신조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스' 닛폰햄 신조 쓰요시 감독의 마케팅 전략이 빗나가고 있는 것일까. 비시즌 적극적인 방송 출연으로 미디어 노출을 늘렸고, 개막 후에도 남다른 퍼포먼스 재능을 계속 선보이고 있지만 정작 관중들은 관심이 없다.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도 분명 닛폰햄 팬들은 파이터즈의 경기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2일까지 닛폰햄 홈경기 평균 관중 수는 1만 3015명.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11위 세이부 라이온즈가 1만 6149명으로 3천명 이상 차이가 난다. 코로나19 전 마지막 정상 시즌이었던 2019년 닛폰햄 홈 평균 관중은 2만 7368명으로 8위였다. 관중 감소 폭도, 평균 관중 순위도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일본 슈칸아사히는 13일 온라인판에 "비시즌 화제를 독점했던 닛폰햄이 개막 후 고전을 반복하고 있다. 개막 5연패 등 9일 현재 2승 11패다(12일까지 4승 11패)"라며 "프로야구 비즈니스의 주수입원은 입장료다. 관객 수는 경영상 매우 중요한 숫자다. 전 감독(구리야마 히데키 국가대표 감독) 임의의 선수 기용으로 팬들의 관심이 사라지고, 전력도 엉망이 됐다. 그래서 새얼굴 신조 감독을 선택했다. 개막 전까지는 성과가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 매체는 "닛폰햄은 아직 시범경기를 치르는 것 같다. 팬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저조한 관중 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어떤 메뉴가 나올지 모르는 식당(야구장)이라도 맛이 있다면(많이 이기면) 사람들이 찾아온다. 맛이 없으면(자주 지면) 발길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선수들에게도 손해가 될 수 있다. 슈칸아하시는 "한 베테랑 야구기자는 이렇게 지적한다. 감독을 가장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들은 어쩌면 닛폰햄 선수들이다. 언제 경기에 나갈지 당일 출근해서야 알 수 있으니 감각을 유지하기 어렵다. 또 투구 이닝, 수비 이닝에도 영향을 준다. 비시즌 연봉 협상에서 삭감 사유가 될 수 있다. '감독을 위해서 뛴다' 하는 동력이 사라진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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