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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역전포-피어밴드 2승' 넥센, SK 5연승 막았다

작성일: 2016.04.19 21:1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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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박동원의 역전 홈런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에 힘입어 4연승 행진을 벌이던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 했다.

넥센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넥센 포수 박동원이 역전 2점 홈런을 날렸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피어밴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피어밴드는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2회까지는 팽팽했다. 그러나 3회 말 2사 후 피어밴드가 김성현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넥센이 먼저 점수를 뺏겼다. 홈런포를 내준 넥센은 바로 다음 공격때 홈런포로 응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2사 후 채태인이 좌중간 안타를 날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상대 선발투수 김광현의 5구째 시속 134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박동원의 홈런포에 힘입어 리드를 안은 넥센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 갔다. 7회까지 1점 리드를 지키던 넥센은 8회 들어 선두타자 대니돈이 우전 안타, 김민성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려 추가 점수를 뽑을 수 있는 무사 2, 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넥센이 2-1로 앞서던 8회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대니돈 대신 대주자로 나선 3루 주자 박정음이 홈을 밟아 3-1이 됐다. 8회 말에 넥센은 3번째 투수로 이보근을 마운드에 올려 SK 공격을 막고, 9회에는 마무리 투수 김세현을 내세워 경기를 매조졌다.

지난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넥센은 이로써 시즌 4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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