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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수 무안타' 125억 안방마님의 낯선 침묵…"급해지네요"

작성일: 2022.04.13 17: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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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양의지 ⓒ 곽혜미 기자
▲ NC 다이노스 양의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양의지도 2경기 안 나오다 보니까 급해지네요."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간 2차전을 앞두고 안방마님 양의지의 타격감을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컨디션 난조로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지난 10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뛰고 있다. 2경기 성적은 8타수 무안타 무4사구로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이 감독은 "양의지가 투수 공을 열흘 정도 쉬면서 못 봤다. 시범경기를 했지만, 공백이 있다. 오늘(13일) 정도는 좋은 타구가 나올 수 있다. (노)진혁이도 마찬가지다. 쉬다가 돌아온 선수들이 그런 과정이 있는 것 같다"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안방마님이 자리를 비우고, 침묵한 사이 NC는 2승7패에 그쳐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 공동 8위로 처져 있다. 양의지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NC와 4년 125억원에 계약한 뒤 해마다 3할 타율을 넘기며 타선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줬다. 2020년과 지난해는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생산하기도 했다. 올해도 그런 양의지의 저력이 필요하다. 양의지 개인적으로도 예비 FA 시즌이라 올해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 

이 감독은 "지금은 중심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양의지, 노진혁, 박건우, 손아섭 이들이 중심이 돼서 해야 한다. 박대온, 서호철, 오영수에게 기대는 것보다는. 양의지가 완전히 올라온 상태가 아니라서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손아섭과 박건우가 어느 정도 올라와 있고, 양의지, 노진혁, 마티니까지 연결되면서 득점 경로가 좋아지고 선취점이 나오면 경기는 달라진다"며 양의지가 하루 빨리 침묵을 깨길 기대했다. 

양의지는 이날도 4번타자로 나선다. NC는 손아섭(우익수)-마티니(좌익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포수)-노진혁(유격수)-오영수(1루수)-도태훈(3루수)-박대온(포수)-서호철(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이재학이다. 

그동안 2번타자, 3루수 임무를 맡았던 박준영은 발목이 좋지 않아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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